Hallelujah (Jeff Buckley, Leonard Cohen) | Diatonic Harm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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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elujah”는 사랑과 이별에 부치는 관능적인, 환희의 노래였다. 1984년 이 곡을 발매하기 전 작곡자 레너드 코헨은 이 성서적이고 성적인 가사와 수년간 씨름을 계속해왔다. 가사를 완성시키기까지 한 구절만 80개의 초고를 썼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숙성 과정(밥 딜런부터 본 조비 버전까지 200개를 넘는 커버 송이 탄생한다)을 제대로 거쳤다. 1994년 발매된 제프 버클리의 커버 버전은 최종 결정판으로 당당히 나서 세계 전역에 걸쳐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샀다. “여기서 할렐루야는 숭배하는 사람, 우상, 신에게 바치는 경의의 표시가 아니에요.” 버클리가 설명한다. “하지만 오르가슴의 할렐루야라고 할 수 있죠.”

90년대 컬트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된 이 곡은 21세기에 들어서도 여기저기 편재해 있었다. 옥타브를 넘나드는 버클리의 음성에 실린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 덕에 이 트랙은 〈웨스트 윙〉과 같은 텔레비전 쇼의 사운드트랙에 너무도 완벽한 먹잇감이 되었다. 그의 뛰어난 재능과 잘생긴 외모, 30세의 이른 죽음(그의 부친이자 요절한 싱어-송라이터 팀 버클리의 뒤를 따르는 듯 하다)까지, 이 모든 사실이 한데 모여 하나의 시장성 있는 상품을 창조해냈다.

그러나 버클리가 정작 자신의 첫 차트 기록을 달성한 것은 사망 후 11년이란 세월이 지난 2008년이었다. 미국의 탤런트 쇼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이 곡이 무대에 오른 후, “Hallelujah”가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제 커버 버전은 그만 만들래요.” 버클리가 1994년 롤링 스톤 매거진에 말했다. “어떤 곡을 가져다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이제 그 수업은 끝났어요.” 그러나 그는, “Hallelujah”가 자신이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Mic: Bluebird
Rec: Logic Pro & UA Volt 276
Harmonica: Boogieman Route 66 (Paddy Tune), G

#Hallelujah #할렐루야 #Harmonica
Category
Harmonica Lessons Music Les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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